<<NEWS JP통신(通信-Communication)>>
2021년 10월 17일(일)
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<오징어 게임>.
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의 1번 참가자 ‘오일남’으로 분한 ‘깐부 할아버지’ 배우 오영수씨(77).
오씨는 요즘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. ‘대체 불가능한 농익은 연기’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경향신문 인터뷰 기사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. 거장의 프로정신과 내공에서 참 많은 배움을 얻었다. 그의 인생 역정을 접하며 코끝이 찡했다.
그는 철학자 에리히 프롬의 <소유냐 삶이냐>(To have or to be)에 나오는 이야기에 나이를 더해 설명을 이어갔다. 산길을 걷는 나그네가 꽃을 만났을 때 젊은이는 소유의 갈망으로 그 꽃을 꺾고, 40~50대는 소유욕을 버리지 못해 뿌리채 꽃을 캐어 자신의 정원이나 뜰에 심고, 70~80대가 되면 그 자리에서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는 것이다. 오씨는 “인생이 그런 것 같다”며 “크든 작든 많이 받은 삶, 이제 (인생이) 얼마 안 남았는데 될 수 있으면 주자 하는 마음으로 산다”고 말했다.
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32/0003103857?cds=news_edi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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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10월 17일(일)
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<오징어 게임>.
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의 1번 참가자 ‘오일남’으로 분한 ‘깐부 할아버지’ 배우 오영수씨(77).
오씨는 요즘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. ‘대체 불가능한 농익은 연기’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경향신문 인터뷰 기사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. 거장의 프로정신과 내공에서 참 많은 배움을 얻었다. 그의 인생 역정을 접하며 코끝이 찡했다.
그는 철학자 에리히 프롬의 <소유냐 삶이냐>(To have or to be)에 나오는 이야기에 나이를 더해 설명을 이어갔다. 산길을 걷는 나그네가 꽃을 만났을 때 젊은이는 소유의 갈망으로 그 꽃을 꺾고, 40~50대는 소유욕을 버리지 못해 뿌리채 꽃을 캐어 자신의 정원이나 뜰에 심고, 70~80대가 되면 그 자리에서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는 것이다. 오씨는 “인생이 그런 것 같다”며 “크든 작든 많이 받은 삶, 이제 (인생이) 얼마 안 남았는데 될 수 있으면 주자 하는 마음으로 산다”고 말했다.
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32/0003103857?cds=news_edit